ai

Pi - 미니멀한 코딩 에이전트

OpenClaw의 내부 코딩 에이전트 Pi. 네 개의 툴과 500토큰 미만의 시스템 프롬프트로 만든 강력한 에이전트.

openclaw는 내부적으로 pi라는 코딩 에이전트를 사용한다.

이 pi라는 에이전트의 구현이 아주 흥미로운데, 단 네 개의 툴만 가지고 있다. read, write, edit, 그리고 bash. 이 정도면 bash 툴만 가진 에이전트도 꽤 잘 작동할 수도 있겠다 싶은데…

pi는 최소한의 툴만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, 시스템 프롬프트도 500토큰이 채 되지 않는다. 내용은 단 네 가지 - 역할 정의(두 문장), 사용 가능한 툴들 (네 줄), 일곱 개의 짧은 가이드라인(그마저도 네 개는 각 툴 사용과 관련된 내용이다), 마지막으로는 pi 문서 위치이다.

pi는 플랜 모드도 없고, 위험한 작업(rm -rf 등)을 할 때에도 허락을 구하지 않는다. MCP도 지원하지 않고, 코딩 에이전트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것 같은 대부분의 기능이 없다.

하지만 굉장히 강력한 에이전트이고, openclaw도 pi의 wrapper에 지나지 않는다.

익스텐션

pi는 llm이 코드 작성을 잘 하기 때문에, 그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한다.

코어는 최소화하고 나머지는 익스텐션으로 해결하는데, 사실상 이 익스텐션을 활용해서 plan mode, mcp 등 필요한 모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. 심지어 공식 웹사이트 메인에는 익스텐션으로 pi 위에서 둠을 실행하는 예시도 있다.

pi를 강력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는, 안전장치가 없다는 점이다(익스텐션으로 추가할 수는 있다). 프로젝트 폴더가 아니더라도 모든 곳의 파일들을 읽고 쓰는 데 거리낌이 없다. 스스로의 설정 파일들도 예외는 없고, 심지어는 자기 자신의 코드까지도 수정할 수 있다.

bash로 컴퓨터의 대부분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고, 익스텐션과 스킬을 추가해서 스스로의 기능을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는 코딩 에이전트. openclaw는 pi에 약간의 편의성을 추가한 정도라고 볼 수 있겠다.

이름

일부러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도록 흔한 이름(pi)을 사용했다고 한다.

pi-discord

클로드의 도움으로 도커에 pi를 돌리고 디스코드로 조작할 수 있게 만들어보았다.

openclaw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메신저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하는데, 그것도 pi로 쉽게 구현이 가능하다.

GitHub - polaris340/pi-discord

댓글